김수현, 10년 동행 키이스트 떠난다…“오늘 계약 종료”

입력 2019-12-31 17:47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이 10년간 몸담았던 키이스트를 떠난다.

키이스트는 31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배우 김수현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오늘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키이스트와 함께 성장해 온 김수현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계약은 종료되지만 드라마, 영화 등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줄 김수현씨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계약 종료 후 내년부턴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지난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하며 스타 대열에 올랐다. 지난 7월 군에서 제대한 김수현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