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여동 홈플러스에서 화재…60여명 대피 소동(영상)

입력 2019-12-30 19:30 수정 2019-12-30 19:33
경찰청 제공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홈플러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8분 홈플러스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불은 홈플러스 메인간판 안정기와 연결된 전선 일부, 소나무 1그루 등을 태웠다. 홈플러스에 있었던 고객 60여명은 1층 주차장으로 대피했다. 홈플러스 측은 메캐한 냄새가 남았지만,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오후 5시 50분부터 손님을 재입장 시켜 쇼핑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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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