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엄지척·ㅋㅋㅋ…박나래 대상에 나혼산·절친들 폭풍 반응

입력 2019-12-30 10:12
한혜진 인스타그램 캡쳐

박나래가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생애 첫 연예대상을 받자 한혜진, 이시언, 헨리를 비롯한 ‘나혼자산다’ 식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모델 한혜진은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박나래가 대상 수상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대상 공약으로 코끼리 코를 도는 모습이었다. 한혜진은 “언니가 뭐랬어. 우리 나래 장하다. 고생했다. 수고했어. ㅋㅋㅋㅋㅋㅋㅋ”라는 글과 함께 박나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왼) 이시언 인스타그램 캡쳐. (오) 헨리 인스타그램 캡쳐

이날 배우 이시언은 SNS에 “우리 나래 축하해 ㅜㅜ 정말 진심으로 ㅜㅜ 이날만 기다렸어ㅜㅜ 크.. 2020년도 파이팅! 나혼자산다 대상!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라는 글과 함께 박나래의 사진을 공개했다.

가수 헨리 역시 “우리 나래누나 대상 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나혼자산다’ 출연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MBC 방송연예대상 캡쳐

이날 박나래가 대상 수상자에 호명되자 많은 동료들이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개그맨 양세형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장도연은 ‘엄지척’ 제스처를 보이며 박나래의 수상을 축해했다.

박나래는 “솔직히 이 상은 제 상이 아니라 생각했지만 너무 받고 싶었다. 나도 사람이니까”라면서도 “나는 선한 사람이 아니지만 예능인 박나래는 선한 웃음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제 키가 148이다. 어차피 키가 작아서 높이도 못 간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