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의 뒤를 이어 장남인 장호익(동원개발 사장), 차남인 장재익(남양개발 대표), 삼남인 장창익(동원통영수산 대표) 등 가족이 모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패밀리 아너는 부산에서 7번째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모금회 사무처에서 장호익, 장재익, 장창익 등 패밀리 아너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가입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에는 186명의 아너가 탄생했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 세 자녀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동원개발 가족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개발그룹은 1978년 설립 이래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수산산업, 골프 리조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교육사업과 사회 부문 투자도 펼쳐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기부를 약정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