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출된 이수민의 비공개 SNS 계정에서 비속어가 섞인 글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수민 갤러리 측은 “SNS 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 이수민 갤러리 일동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며 “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때론 너무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할 때가 있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이수민이 비공개 SNS를 운영한 것은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 위한 하나의 창구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은) 이수민의 SNS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수민 비공개 계정으로 추정되는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에서 불특정 인물을 향해 강도 높은 욕설이 섞여 있어 논란이 됐다. 소속사 측은 해당 SNS의 주인이 이수민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논란이 되는 글을 직접 쓰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다음은 이수민 갤러리 성명 전문.
이수민 갤러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개성을 지니고 있다 생각합니다.
아무리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사는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때론 너무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할 때가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이수민이 비공개 SNS를 운영한 것은 조금 더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 것이고, 이는 답답함을 토로하기 위한 하나의 창구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팬들은 그런 측면에서 이수민의 SNS 활동을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왕성히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2019년 12월 29일 이수민 갤러리 일동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