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이수민 해명…“단체계정, 욕설 올린 적 없어”

입력 2019-12-29 15:57 수정 2019-12-29 17:48
배우 이수민. 이수민 인스타그램 캡처

‘보니하니’ 출신 이수민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이 유포된 가운데 게시글에 올린 욕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수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9일 “SNS상에 알려진 해당 비공개 계정은 이수민씨가 친구와 함께 개설한 계정은 맞다”면서도 “(이수민씨가) 욕설이나 사진 등 게시글을 올린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친한 친구도, 잘 모르는 친구도 있는 단체 계정이라 개인적으로 욕설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며 “추측성이나 허위성의 글은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당사 혹은 배우와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작성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수민 비공개 계정에 올라온 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글에는 불특정 인물을 향해 수위 높은 욕설이 섞여 있어 논란이 됐다.

배우 이수민. 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지난해에도 이수민은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에 관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비속어가 담긴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에 이수민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같은 해 9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찬반여론이 일고 있다. 비속어가 포함된 글에 대해 비공개 계정에서 욕설을 쓰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는 반응이 있는 반면, 지나친 욕설을 지적하기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영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