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새생명교회 ‘2020 신년 축복성회‘

입력 2019-12-29 15:57 수정 2019-12-30 22:33

새생명교회는 새해 1월 6일 저녁 7시30분~8일 저녁까지 경기 의왕시 오전로 이 교회 본당에서 ‘2020 신년 축복성회’를 개최한다.

강사는 이 교회 담임 이오복(사진) 목사이다.

이 목사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사 43:19)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구호NGO 기아대책 의왕이사회 회장, (사)신바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나눔행복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목사는 1월 6~17일 새벽 5시 특별 새벽기도회도 인도한다.

이 목사는 ‘빵 굽는 목사’로 유명하다.

그는 매주 목요일이 되면 하얀 가운을 입은 '제빵사'로 변신한다.

밀가루를 골고루 반죽한 뒤 틀에 넣어 굽는 작업을 10여 차례 반복한다.

교회 재정이 넉넉해 빵을 굽는 게 아니다. 지역 내 불우 이웃을 돕고 비신자들과 접촉점을 마련해 교회 이미지를 새롭게 하려는 마음에서다.

매주 생산하는 빵의 양은 1300개 정도다.

이 중 전도나 심방용으로 300개 정도를 사용한다. 나머지는 인근 양로원과 복지관, 무료급식소,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게 곧바로 전달된다.

2008년부터는 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행복한 실버요양센터 11호점을 운영하며 ‘기아대책 행복한 빵’ 후원 약정을 체결, 밀가루와 설탕 등을 지원받고 있다.

빵을 받은 주민들은 기도와 신앙상담을 받으며 교회에 출석하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이 목사는 초청의 말에서 “이번 신년 집회에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