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입원 4일 만에 퇴원… 30일 당무 복귀

입력 2019-12-29 15:2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한 지 4일 만이다.

김명연 대표 비서실장은 29일 연합뉴스에 “(황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표결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병원에 누워 있는 게 불편하다고 퇴원을 고집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당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8일간 단식을 하다가 지난달 27일 쓰러져 입원했다.이어 지난달 2일 당무에 복귀한 황 대표는 다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14일간 농성을 하다가 지난 24일 재입원 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