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내년 1월부터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법주사, 도담삼봉 등 도내 주요 관광지 48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48곳 관광지 내 74개 지점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를 검색해 ‘KOREA FREE WiFi_2.4G’ 또는 ‘KOREA FREE WiFi_5G’ 중 1개를 선택하면 인증 절차 없이 초고속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를 위해 내년 6월까지 도내 터미널, 버스정류장, 공공도서관 등 238개 공공장소에 추가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모든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