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재단,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입력 2019-12-27 21:57

인천복지재단(대표이사 유해숙)은 27일 오후 3시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읍면동별 특성에 맞는 복지 전달체계 모델 제시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충원의 필요성으로 수행됐다.



최종보고회의 발제를 맡은 인천복지재단 민윤경 박사는 인천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현황 및 실적, 인력 추계, 전달체계 운영방안에 관해 발표했다.



인천시 읍면동 복지인력 실적 분석을 통해 인력 충원 및 모델 구성의 타당성을 증명했으며, 향후 4년간 읍면동별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과 종합사회 복지관의 적정인력 규모와 연차별 충원 인원을 제시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한 우수사례 발굴 및 읍면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모델을 제시했다. 기본형인 주민력 강화 모델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가구특성을 반영한 특화 모델 3가지를 제안했다.

유해숙 대표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 요인 증가와 다양한 사회 문제 발생으로 복지 사각지대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인천시 읍면동별 특성에 맞게 복지 전달체계가 변화되는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