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경기꿈의대학 사업에서 역량 인정받아

입력 2019-12-27 21:29

인하대 사범대학(학장 오수학 교수)·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 김영순 교수)는 21일 인하대학교에서 ‘2019년 2학기 경기꿈의대학 최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적성 교육 경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2017년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인하대학교는 2019년 2학기에 광명, 부천, 시흥 등 거점형 44개 강좌를 8주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2학기 최종성과를 보고하고, 인하대학교 참여 교수들의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교수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순 소장은 ‘다문화사회와 협동학습 설계’라는 제목으로 교수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2019년 2학기 경기꿈의대학의 최종성과보고, 참여교수들의 운영소감 발표, 2020년 1학기 사업운영안내가 진행되었다.



특히 인하대학교 사범대학·다문화융합연구소는 경기꿈의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117개 기관(95개 대학, 22개 기관)중에서 우수참여기관 9개 중의 하나로 선정됐으며, 인하대학교 참여 교수 중에서 조영철 교수는 우수강사로 선정돼 인하대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조만간 경기도내 고등학교, 25개 교육지원청, 참여기관 전체에 우수사례집이 배포될 예정이다.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은 “인하대학교가 우수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다른 참여기관들보다도 참여교수들의 교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법특강 및 운영워크샵을 체계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수를 배출하여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