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듣고 있는 ‘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

입력 2019-12-27 14:50

가수 박성식, 김종진, 장기호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더 노라 스테이지 와이(The Nora Stage.y)에서 열린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소금 앨범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동창회’라는 의미의 ‘Re:union’ 앨범에는 함께 출발선을 밟고 달리기 시작했던 세 사람이 긴 시간이 흐른 뒤 다시 한자리에 모여 자축하는 의미를 담았다.

'Re:union' 앨범에는 김종진, 장기호, 박성식 세 사람이 각자 쓴 세 개의 신곡과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의 명곡을 다시 녹음한 두 개의 리메이크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김종진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동창회’, 장기호의 ‘난 언제나 널’, 박성식의 ‘행복해야 해요’와 리메이크 된 ‘보고 싶은 친구’ ‘오래된 친구’까지 총 다섯 곡은 완성도 높은 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봄여름가을겨울과 빛과 소금은 '오래된 친구'의 호쾌한 연주와 '보고 싶은 친구'의 침잠하는 무드 등 지난 10년간 누구도 쉽게 제시하지 못했던 사운드의 매력과 중독성을 놀라운 집중력으로 선보인 앨범이다.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