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서 화제를 모은 대전 수제 막걸릿집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동업하게 됐다.
지난 17일 더본코리아는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전국 한신포차에서 골목막걸리를 만나보실 수 있다”며 “온 동네 막걸리 러버는 손잡고 한신포차로 오세요”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막걸릿집 사장인 박유덕씨가 직접 개발한 수제 막걸리로, 앞서 그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다. 한신포차는 더본코리아 백 대표가 만든 실내 포차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 7월 기습 점검으로 막걸릿집을 방문한 백 대표는 “몇 달 전에 왔었는데 그때보다 더 좋아졌다”며 “골목식당에 나온 가게들에게 소개해줘야겠다”고 칭찬한 바 있다.
청년구단 수제 막걸릿집 측은 26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감개무량하다”며 “방송에서 백대표님이 ‘나랑 동업해야겠는데?’라며 칭찬해주신 적이 있다. 그런데 정말 약속을 지켜주셨다”며 “백 대표님이 먼저 제안해주셨고 지난 16일부터 한신포차에도 입점하게 됐다. 골목식당에 함께 출연했던 정가네 지짐이, 포방터시장 홍탁집에서도 판매 중이다. 좋은 인연으로 상부상조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