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6일 오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베서더 2층 그랜드볼룸 홀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문승욱 경제부지사, NHN 김동훈 이사 등 5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엔에이치엔 포워드(NHN FORWARD) 창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주요기업인 NHN과 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와 창원시, ㈜인텔코리아,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의 후원했다.
‘엔에이치엔 포워드 창원’ 행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개최된 ‘NHN FORWARD 2019’의 후속 행사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별 기술 및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는 기술 콘퍼런스다.
이날행사는 총 3개 트랙, 16개의 발표 세션으로 진행 됐다.
‘실용적인 프런트엔드 테스팅 전략’ ‘클라우드가 이끄는 혁신과 인텔의 전략 소개’ ‘딥러닝, 야 너도 할 수 있어’ 등 서울 행사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던 핵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엔에이치엔(NHN)은 최근 화제가 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의 은퇴대국을 함께 한 바둑 인공지능 ‘한돌’을 개발한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한게임,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토스트’ 음원 서비스 ‘벅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후원사인 ㈜인텔코리아는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데이터 중심 시대를 맞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제반 컴퓨팅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발전을 위해 NHN, KT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과 다양한 클라우드 인식 확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수도권에서만이 아닌 적어도 동남권에서는 정보통신(I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첨단산업 분야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져야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하다”며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와 결합해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지역혁신 플랫폼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산업현장에 부족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