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서태건 교수 공동대표 선임

입력 2019-12-26 15:16
서태건 신임공동대표. WCG 제공

WCG는 서태건 전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장을 공동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 신임대표는 삼성전자 미디어콘텐츠센터 콘텐츠·게임그룹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본부장·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원장 등 게임과 문화 콘텐츠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WCG는 서 대표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재직 중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초기 단계부터 기획해 현재의 글로벌 게임쇼로 성장시킨 주역이라는 점을 높이 사며 영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 합류로 WCG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강화 및 스폰서십 등 대외협력 부문에 집중하고 서 대표는 WCG의 전반적인 기획과 대회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서 대표는 “앞으로 이 대표와 함께 WCG가 글로벌 최고의 e스포츠 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중국 시안에서 행사를 치른 WCG는 내년 개최지 및 종목 선정 등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