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민신문고 운영 실태 점검에서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8년 10월 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국민제안 중 2019년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운영 실태 점검했다.
점검내용은 처리 신속성(접수 신속성, 처리기한 준수율), 정책 반영도, 활성화 노력 등 국민제안 운영 전반이다.
울산시는 접수 신속성 3위(92.3점), 처리기한 준수율 2위(90% 이상), 정책반영도 2위(34건) 등의 성과로 종합평가에서 광역단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부산과 전남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국민제안에 대해 정책 반영 여부 등 신속·정확한 제안 처리 체계를 마련한 점, 채택된 제안의 사후관리에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 국민신문고 운영실태 광역단체 1위
입력 2019-12-26 13:08 수정 2019-12-26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