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이사 구본열)가 함께하는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차 정비 “드림카 프로젝트”가 300호 정비를 마쳤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차량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삼성화재애니카손사의 후원하에 자동차를 무상 정비·수리하는 사업이다.
2013년 12월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년간 300대의 차량을 수리했다.
300호 수요자가 된 양홍석 씨는 지체장애 1급 장애인으로 이웃 장애인의 집을 직접 찾아가 휠체어를 수리해주는 등 장애인에게 봉사하고 있다. 양홍석 씨는“손과 발 역할을 하는 자동차를 수리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 장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25일 “드림카 프로젝트는 안전하게 정비된 자동차를 이용해 장애인이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함께 500호, 1000호 그 이상까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드림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2019년 지원을 종료하고 2020년 상반기부터 다시 신청·접수를 할 예정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