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벨호텔제주 송년콘서트 개그우먼 정은숙, 가수 래준 등 참여 관심 폭발

입력 2019-12-25 00:19 수정 2019-12-25 00:28
개그우먼 정은숙이 제주도 외도1동 소재 그라벨호텔제주 샤려니홀에서 24일 오후 5시쯤 크리스마스 & 송년디너쇼 리허설에 열중하고 있다. 제주=정창교 기자


개그우먼 정은숙과 가수 래준이 그라벨호텔 제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크리스마스 & 송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4일 오후 디너쇼에 참가한 해금명인 동국대 차영수 교수(중요무형무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거주)는 “오후 9시쯤까지 이어진 디너쇼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참가자들이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며 “25일 행사에도 문화예술계 인사 7명과 함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명호 그라벨호텔제주 총지배인은 “2014년 호텔이 문을 연뒤 처음으로 디너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매거 2~3회 정도 이웃사랑을 위한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호텔은 200석 규모의 사려니홀 공연장 및 행사장 2곳을 갖추고 있어, 각종 대회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호텔이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옥상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유럽과 러시아 등에서도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