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선영 아나운서, 퇴사 의사 전달… “계속 협의 중”

입력 2019-12-24 16:12
박선영 아나운서. 뉴시스

박선영(37) 아나운서가 13년간 몸담았던 SBS를 떠난다.

24일 오전 한 매체는 전날 박 아나운서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SBS에서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SBS는 박 아나운서가 최근 사직 의사를 사측에 전달해왔지만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아직 퇴사 처리가 되지 않았다. 회사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박 아나운서는 현재 ‘본격연예 한밤’ 녹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아나운서는 2007년 입사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시 뉴스’ 앵커를 맡았으며 2015년부터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궁금한 이야기 Y’ ‘본격연예 한밤’ 등 메인 MC로 활약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