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올해 최고의 선물? 압류 해제 문자!”

입력 2019-12-24 10:14
채널A ‘아이콘택트’ 캡쳐

가수 이상민이 최근 압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MC 이상민, 강호동, 하하가 크리스마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호동과 하하가 “올해 자신이 받은 최고의 선물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상민은 “‘모든 압류가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이었다”며 압류 해제 소식을 전했다.

하하는 이상민에게 “한 턱 쏴”라고 요구했고 이상민이 장난스러운 욕설로 되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에서도 “이제 원하는 은행에 갈수 있고 모든 통장을 만들 수 있다. 2019년부터 플러스가 됐다. 꿈만 같다”며 빚 청산의 기쁨을 전했다.

이상민은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직접 운영하던 음반기획사에 부도가 나면서 69억8000만원에 달하는 빚을 얻었다. 그는 14년간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오며 빚을 갚아왔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