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성과보고회 개최

입력 2019-12-23 22:33

2019 취약계층 1인 미디어 제작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교육생들의 콘텐츠가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납품돼 교육생이 1인 크리에이터 유관기관 종사자로 취업해 관련 콘텐츠 제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23일 복지관 강당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 취약계층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19 취약계층 1인 미디어 제작 교육은 취약계층(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의 뉴미디어 접근성 개선 및 취·창업 활동을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제작한 영상미디어 콘텐츠의 가능성을 진단하며, 교육과정 수료증 수여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 경기지부 황영택 회장과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양수진 부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류영수 관장은 “2019 취약계층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성과보고회를 주관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대행하는 ㈜퍼블릭비트 덕분에 뇌성마비인의 유튜버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흥원 남창성 주임은 “취약계층의 IT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만큼 취약계층에게 IT관련 지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