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진유전자연구소, ‘액체생검 기반 암진단’ 기술 이전 협약 체결

입력 2019-12-23 18:30
사진 - 액체 생검 기반 암진단 기술 이전 협약 체결 모습(제공/㈜다우진유전자연구소)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지난 12월 1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위바이오사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액체생검 기반 혈액 내의 악성 종양세포를 진단할 수 있는 암진단 기술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위바이오사의 액체생검을 활용한 혈액내 종양세포 진단기술은 혈액내 존재하는 순환하는 암세포를 분리해 암세포의 특성 표지자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암진단을 할 수 있는 기술로써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수행했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농림축산 식품부의 가축질병대응 기술개발사업을 2016~2019년 3년 동안 성공적으로 완료해 구제역 발생을 대비한 최첨단 나노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 기술을 확보했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최첨단 나노 파티클을 이용한 분자진단기술에 (주)위바이오사의 액체생검 기반 암진단 기술을 접목해 암진단 키트개발에 성공하면 기존의 항암제 치료에 있어서 간단한 혈액검사로 개인별 맞춤형 암진단이 가능하게 되어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술이 상용화되면 개인별 맞춤형 처방 및 신규항암제 개발에 있어 약효의 실시간 검증이 가능하고 표적 항암제 개발에도 상용될 수 있으며, 암환자의 예후추적에도 활용이 가능해 매우 활용도가 높다고 한다.

㈜다우진유전자연구소 황춘홍 대표는 “㈜다우진유전자연구소는 유전자감식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주)위바이오사의 액체생검 기반 종양세포 인식기술 도입해 암진단 뿐만 아니라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