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본사 앞에 설치된 5m ‘담배꽁초 트리’

입력 2019-12-23 16:17 수정 2019-12-23 16:20
연합뉴스

국내 최대 담배 생산 기업인 KT&G 사옥 앞에 담배꽁초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졌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사옥 앞에서 지름 3m, 높이 5m에 이르는 ‘담배꽁초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은 담배꽁초를 직접 수거해 트리를 제작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측은 담배꽁초가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최대 오염원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매년 전 세계 담배꽁초의 3분의 2가 무단으로 버려지며 환경을 위해 담배 필터 성분에 플라스틱이 쓰이지 않게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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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