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학교자치 강화와 학부모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원격연수 대상자에 도내 학부모도 포함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내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내년 1월 7일부터 경기도교육연수원 홈페이지(https://www.gtie.go.kr)에서 회원가입 한 후 원격연수과정을 신청하면 학습할 수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설한 원격연수과정은 학부모 상담 및 교육 참여, 자녀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하는 열린 독서 토론 교육’ 등 교수학습 관련 연수, ‘마음을 읽으면 생명이 보인다’ 등의 자기계발 관련 연수, 학교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정책이해 연수 등 76개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이범희 원장은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경기교육의 학습 플랫폼으로서 연수원의 역할을 점차 굳건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참신하고 현장 적용도 높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연수원은 올해부터 상시학습 체제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200여 원격연수과정을 개설해 연간 20만명 이상의 교원 및 지방공무원 등이 학습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