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에서 전자 담배를 피운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던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 카페에서 전자담배를 피워 손님들의 항의를 받고 가게를 나갔다.
그는 23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 인근 주점에서 흡연한 사실을 인정한 뒤 “주위 분들에게 불편함과 불쾌감을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공중도덕과 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자중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거듭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평소 어떤 마음인지 보여준 행동이다” “잘못을 반성하고 인정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등 의견이 나뉘었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