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의 겨울 매직…겨울왕국2, 알라딘 제치고 역대외화 3위

입력 2019-12-23 11:50 수정 2019-12-23 12:08
15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모니터에 겨울왕국2 포스터가 띄워져 있다. 뉴시스

‘겨울왕국2’가 ‘알라딘’을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2’는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 3일간 34만9128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273만8154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겨울왕국2’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명) ‘아바타’(1362만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에 올랐다. 4위로 밀려난 알라딘의 누적관객수는 1255만명이다.

‘겨울왕국2’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극장가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개봉 6주 차에 누적관객수 1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왕국2’는 5년 만에 국내에 돌아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겨울왕국’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엘사와 안나가 숨겨진 과거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 스토리를 담았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