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가 이동 중 무질서한 팬들로 인해 넘어지면서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갓세븐 SNS에 “금일 중국 칭다오 공항 이동 중 현장 스태프 안내 및 가이드라인을 어긴 무질서하고 불법적인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가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법 및 경범죄 처벌법 등에 의거하여 법적으로 강력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JYP는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 및 아티스트의 안전과 관련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행위 등을 블랙리스트 규정에 따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향후 갓세븐 팬 사인회나 공개 방송 등 모든 스케줄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지난 8일에는 JYP 소속 트와이스 멤버가 공항 입국장에서 팬들에 밀려 넘어져 다리에 부상을 당했다.
JYP는 이메일로 해당 건과 관련 추가 제보를 받는다고 알리며 “무질서를 넘어 불법 행위를 지속하는 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팬분들, 일반인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