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지숙(29)과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 이두희(36)의 결혼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지숙이 배우 서효림과 식품기업 나팔꽃F&B 정명호(44) 대표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처음이 아니어서 지숙이 부케를 받은 사실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 매체는 10월 “지숙과 이두희가 내년 초 신라호텔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숙 측은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지숙은 지난달 2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기사가 나고 결혼 기사까지 났다. 아니라서 아니라고 했는데 너무 절대 부인, 절대 반박으로 나왔다. (결혼)하려고 해도 못 할 것 같이 나왔다”면서도 “사실 (결혼) 얘기가 나오는 타이밍이긴 했다. 조심스럽긴 한데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 10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숙은 해당 방송에서 “(이두희가) 저를 알고 관심이 있었고 주변 지인들을 통해 소개받으려 했다더라.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됐다. 결국 악플러를 못 잡고 제가 잡혔다. 아마 마음이 딴 데 있었던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준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