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 예절을 숭상하는 학문의 고장,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밀양시는 발길 닿는 곳마다 멋지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있다. 우리나라 3대 명루인 영남루는 보물 147호로서 ,1844년 이인재 부사가 중건한 것으로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루로 불린다. 밀양강변에 비친 영남루 야경을 최고의 경치로 꼽는다.
밀양시 얼음골 케이블카는 선로길이만 1.8km에 달한다. 해발 1,020m의 상부 승강장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 상부 승강장 전망대에서는 백운산 백호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우리나라 기상을 닮은 백호바위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간혹 안개가 끼면 운무와 함께 멋진 느낌의 백호바위를 감상 할 수 있다.
밀양시에서는 의열단 100주년을 맞아 해천 항일운동 테마거리와 의열기념관을 개관하여 많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하는 뜻과 정성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독립운동의 성지 밀양에서 다시한번 애국심도 느껴보게된다. 밀양시 해천 지역은 임시정부 군자금을 모으다가 옥고를 치른 권잠술, 홍재문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 권잠술, 윤치형, 약산 김원봉, 석정 윤세주, 강인주 선생등이 밀양시 해천 주변에서 태어나시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관광산업은 3차 산업의 꽃으로 ‘굴뚝없는 공장’등으로 비유됩니다. 이는 타 산업에 비해 경제성이 높고 자원 소모율이 낮은 무공해 산업으로 균형있는 국토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지역 주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고용이 확대되고, 자연과 문화재가 더욱 잘 보존되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