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19일 이승로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도서관 관련 활동가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길빛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인 성북길빛도서관은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유아‧어린이자료실, 아기쉼터를 조성하고 3D프린터, 3D스캐너, 3D펜 등이 구비된 율빛창작실을 마련했다.
2층은 자유롭게 PC와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PC존, 잡지 등 간행물 및 비도서가 구비된 일반자료실1, 청소년‧성인도서 및 만화자료가 비치된 일반자료실2과 함께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인 늘빛세미나실1,2로 구성돼 있다. 또 1층과 2층을 이어주고 있는 계단형 서가인 ‘윤슬길’은 작가와의 만남, 강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개관한 성북길빛도서관은 성북의 영유아부터 청·장년 어르신까지 모두가 혜택 받을 수 있는 모두의 서재로서 문화‧정보‧교육의 융복합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길빛도서관의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식 나눔 공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