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영훈 대표총회장, 정동균 이태근 총회장, 엄진용 총무 등 기하성 총회 임원과 KEB하나은행 김인석 부행장, 임현주 지점장, 김남균 부장, 오지은 팀장을 비롯해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 윤순태 상무, 김성수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기하성 목회자 연금수령자 중 가입 희망자와 교단 내 모든 목회자들 중 가입 희망자들은 금융 상품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된 기하성 목회자 연금 운용에 관한 설명회는 내년 1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그동안 총회가 자체적으로 연금재단을 설립해 유지해왔으나 운영이 매끄럽지 못해 금융 기관에게 맡기기로 했다”며 “앞으로 교단 목회자들의 노후 대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엄진용 기하성 총무도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노후연금을 금융기관에 일임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연금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며 “금융사고 방지 차원에서도 획기적”이라고 설명했다.
기하성연금공제회는 가입자들에게 중도해지 또는 KEB하나은행 ‘목회자 복지연금’으로 전환하도록 안내서와 신청서를 발송한 바 있다. 기하성연금공제회는 내년 1월 완전 해산된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