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싱어프로젝트 시즌1’ 음원 공개

입력 2019-12-20 15:07

아프리카TV 블라인드 오디션 ‘싱어프로젝트 시즌1’이 음원 발매와 라이브 무대로 올해를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21일 모바일 게임 ‘고수’와 함께하는 ‘싱어프로젝트 시즌1’ 음원을 발매하고 공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싱어프로젝트 시즌1’은 참가자의 외모, 배경 등과 관계 없이 가창력만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본선경연을 진행, 아프리카TV 이용자 투표를 통해 5명의 실력자를 선발했다

본선 우승자 5명은 아프리카TV의 지원을 받아 국내 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앨범을 발매한다. 작곡가 ‘김민’, ‘타스코’, ‘데니스서’, 작사가 ‘제이큐’ 등 대중음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참가자별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라드, 알앤비(R&B), 록(ROCK)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앨범은 21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음원은 같은 날 오후 8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싱어프로젝트 시즌1 왕중왕전’에서 라이브로 공개된다. 싱어프로젝트 시즌1 왕중왕전은 월별 우승자 5명 중 최종 우승자를 뽑는 결선 대회다. 공개방송 형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우승자는 실시간 온라인 투표(80%)와 현장 관객 음원 점수(20%)를 합산해 결정한다.

본선 우승자들과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의 콜라보 무대도 준비돼 있다. BJ ‘수빈’, ‘늘해랑’, ‘시보’, ‘빵채’, ‘숨마님’이 참여한다. 공개무대는 음악 BJ ‘소희짱’, ‘득신장효진’, ‘수빈’이 MC를 맡았으며, 아프리카TV 싱어프로젝트 공식방송국에서 생중계된다. 현장을 찾는 방문객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아프리카TV 엔터테인먼트사업팀 안승환 팀장은 “아프리카TV 이용자들의 제안으로 시작한 싱어프로젝트가 일반인·BJ 5명의 음원 발매라는 꿈을 실현하게 됐다”며 “국내 정상급 제작자들과 함께 작업한 미니 앨범과 마지막 왕중왕전 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