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1)씨가 동원건설 장손 송자호(24)씨와의 데이트 사진을 SNS에 처음 공개했다.
박규리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유니세프 송년 감사의 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유니버설발레단 공연장 로비 벤치에 나란히 앉은 박규리씨와 송씨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카메라를 향해 엷은 미소를 띠고 있다.
같은 날 송씨도 박규리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2019년 송년 유니세프 감사의 밤에 후원기업·기관 관계자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 열애 소식은 지난 10월 1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박규리씨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인연을 맺은 뒤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는 충청도 소재 건설회사 동원건설 송승헌 전 회장의 장손이다. 현재 서울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했던 박규리는 2016년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등에 출연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