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 4호커플 탄생…윤정수♥김현진 “오늘부터 1일”

입력 2019-12-20 09:45
'연애의 맛3'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맛3’에 출연한 개그맨 윤정수와 김현진이 공식 커플이 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연애의 맛3’) 마지막 회에서는 윤정수와 김현진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스케이트 데이트를 준비한 윤정수는 데이트를 마친 뒤 김현진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다.

준비한 영상 속에서 윤정수는 “우리가 방송 끝나고도 잘 만날 수 있을까? 그런 걱정, 고민, 생각을 많이 했다”며 “나와 깊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고 대답해주면 나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괜찮다면 마음을 보여줄래?”라고 김현진에게 제안했다.

'연애의 맛3' 방송화면 캡처

영상이 끝난 뒤 윤정수는 김현진에게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있다”며 스케이트장으로 다시 향했다. 윤정수는 그곳에서 “방송 끝나도 나 만나 줄 거지? 내 마음을 받아줘”라는 현수막을 공개하며 재차 고백했다.

이에 김현진은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려보이며 “오빠 멋지게 내려와야 해요. 빨리 내려와요”라고 화답했다. 윤정수는 김현진에게 다가가 포옹했고 방송 자막에는 ‘오늘부터 1일’이라는 자막이 나오며 커플 탄생을 축하했다.

'연애의 맛3' 방송화면 캡처

윤정수와 김현진은 ‘연애의 맛’에서 탄생한 4호 커플이 됐다. 김현진은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현재 변리사 시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두 사람은 제작진 몰래 따로 만나는 등 호감을 나눠왔고 그 결과 연애라는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연애의 맛’을 통해 이필모와 서수연, 오창석과 이채은, 정준과 김유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소설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