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KTX 수서~의정부 연장 조기 이행해 달라”

입력 2019-12-19 23:56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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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경기도 의정부시장은 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사업 조기 이해 촉구 기자회견’에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운행 준비위원회 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운행 준비위원회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 지자체장과 문희상 국회의장 및 우원식·민병두·안규백·인재근·고용진·김성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과제인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과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한반도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낙후된 수도권 동북부에 약속한 ‘KTX 의정부 연장’ 추진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운행 준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동북부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초 정부가 약속한 ‘수도권 동북부 KTX 의정부 연장사업’ 을 원안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준비위원회는 향후 KTX 연장을 위해 국토부, 기재부 장관 면담과 수도권 동북부 주민 서명운동, 관련 학회·협회와 공동 포럼을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핵심은 철도건설”이라며 “KTX 수서~의정부 연장은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의정부시를 포함한 노원, 도봉, 동대문 등 지자체, 철도 관련 학회, 협회, 공단 등과 협력해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