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 한‧중‧일 트라우마 치유 작품전 개최

입력 2019-12-19 17:12

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김선현)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베릿내 문화공간에서 ‘동북아시아 평화와 치유’라는 주제로 한‧중‧일 트라우마 치유 작품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하며 제주4‧3평화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대한트라우마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제주4‧3사건, 세월호, 포항지진 관련,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중국은 스촨성 대지진 치유 관련 회화, 공예품 등 총 8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를 총괄기획한 김선현 센터장은 “예술은 국경이 없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일 3국의 국가적 트라우마를 함께 공감하고 동북아시아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