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태국 여성이 방부제 미모를 공개해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아파스라 홍사쿠라(Apasra Hongsakula·72)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손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홍사쿠라는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채 손주를 다정하게 안고 있다. 72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눈부신 미모를 발산했다.
1947년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그녀는 1965년 7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장이 164cm에 불과해 역대 최단신 미스 유니버스 수상자지만 미모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녀는 1966년 태국 황실 귀족과 결혼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 이후 태국의 센트럴 플라자 회장과 재혼했지만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는 ‘뷰티 슬리밍 스파’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그녀의 방부제 미모는 연일 화제였다. 몇 년 전 그녀 소유의 미용센터 홍보 사진을 보고 일부 누리꾼은 “수백만 달러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 “사진 조작이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매니저는 “머리 모양을 바꾸었을 뿐 성형 수술을 하거나 사진 조작을 하지 않았다”면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