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설 명절 SRT 열차 승차권을 내년 1월 9~10일 홈페이지·역 창구에서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9일은 경부선, 10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각각 발매한다. 역 창구에서는 오전 8~11시, PC·모바일 등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7시~오후 1시까지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대상열차는 1월 23~27일까지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모바일 예매는 ‘SRT앱’에서 직접 할 수 없으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전용 홈페이지는 PC·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로도 접속해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한 승차권 예매는 SR회원만 가능하다.
승차권은 편도 1회당 6매 이내,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10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잔여석 승차권은 SRT 호남선 예매 종료 2시간 뒤인 1월 10일 오후 3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설 승차권은 자동발매기에서는 예매할 수 없으며, 이 기간 SR·코레일 간 온라인 상호발매는 하지 않는다.
또 동일 시간대 열차는 중복 예약할 수 없고 수서~동탄·지제, 동탄~지제, 지제~천안·아산, 부산~울산 등 단거리 구간도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SR은 설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3일 오후 2시부터 ‘2020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SR홈페이지나 SR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