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국축만화]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홀란드는 맨유로....

입력 2019-12-19 21:59


잘츠부르크의 삼각편대 중 황희찬을 제외한 두 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강팀 리버풀과 나폴리를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잘츠부르크의 공격수들이 올겨울 새로운 팀에서 남은 시즌을 보낼 확률이 높아 보인다.

먼저 19살의 어린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무려 7,600만 파운드(약 1163억 원)의 이적료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홀란드와 계약한 후 다시 잘츠부르크에 재임대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잘츠부르크에서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연계능력과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 미나미노 타쿠미는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미나미노는 2015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미나미노는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한 5년 동안 109경기 64골 44도움을 기록했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1일 리버풀 선수단에 합류한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