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효’ 복음 전한 최성규 목사 목회선교대상 받는다

입력 2019-12-19 06:46 수정 2019-12-25 03:16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사장 신신묵 목사)은 새해 1월 8일 오전10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7회 원로목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평생 목회에 헌신하신 전국의 원로목회자를 초청해 예배를 드리고 시상 순서를 갖는다.

최성규(인천순복음교회 원로·사진)목사가 ‘성경적 효’를 강조하며 복음을 전한 공로로 목회선교대상을 받는다.

특별상은 최규채 전도사와 문인섭 목사가 받는다. 또 봉사상은 정귀례 목사, 부부섬김상은 조병완 목사와 이명숙 사모가, 봉사사회상은 윤종관 목사가 각각 수상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장옥 목사는 “여러 분야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것에 한가지 분명한 원칙을 뒀다. 그것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사람 앞에서 희생했는가를 보았다”라고 심사의 기준을 밝혔다.

대회장 지덕 목사는 “이 행사의 의미는 원로목회자를 한국교회가 잊지 말자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우리들의 뒤를 따를 것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범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주태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일생을 복음을 위해 헌신하신 원로목회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작한 이 행사가 이제 원로목회자 스스로 한국교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행사가 됐다”며 “우리 평신도들도 영적 부모와 같은 원로목회자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분명하게 가져야 할 때”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