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가 30일로 결정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등은 18일 오후 만나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0일 열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추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사퇴한 뒤 두달여 만이다.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 11일 국회에 접수돼 12일 법사위에 회부됐다.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