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고분터널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8일 오후 6시5분쯤 연산교차로 방향 고분터널 안에서 A(38)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정체로 정차 중이던 SM3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격으로 앞으로 튕겨 나간 SM3 승용 차량은 앞서 대기 중이던 스타렉스, 말리부, 벤츠 등과 차례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SM3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50대 B씨가 숨지고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퇴근길 발생한 이 사고는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정상화됐으며 사고 여파로 일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안전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