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태 변호사, 내년 총선 남양주병 출마 선언

입력 2019-12-18 20:30 수정 2019-12-18 20:38

임윤태(50) 변호사가 18일 제21대 총선에서 경기도 남양주병 지역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변호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남양주시의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은 인간들의 상호 배려와 협업에서 가치가 발휘되는 창조정보의 시대를 현실화해 가고 있다”면서 “과거 산업중심의 패러다임에서 이제 새로운 미래 패러다임으로 방향전환을 서두르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사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임 변호사는 고(故) 김근태 의원, 문재인 대통령,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선거캠프에서 법률특보로 함께 했던 경험에 대해 언급하며 “이들의 공통점은 이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정의와 공정, 평화와 상생, 사회적 약자보호 등의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데 자신의 안락한 삶을 내려놓으신 분들”이라며 “이제 이들의 삶을 쫒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고(故) 김근태 의장의 영향을 받아 정계에 입문한 임윤태 변호사는 현재 국제장애인 e스포츠 연맹 총재와 대한장애인 e스포츠 연맹 회장, 한국리틀야구연맹 및 KBF(한국권투연맹) 등 스포츠분야와 경기도교육청·지방자치단체(서울시, 구리시, 화성시 등)·보건복지부 등 공공부문 고문 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