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부하며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18일 서울 광화문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나눔기금을 기탁했다. 모아진 성금은 향후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여진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그간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개도국의 국제 구호 사업과 국내 종로 지역의 독거노인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2019년 한 해 동안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 현대건설 임직원 총 3580명이 연간 1만7000여 시간의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