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화원 사문진주막촌 꽃기둥 및 장미원 일대에 조명과 빛을 이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성군은 다양한 높이의 꽃기둥에 다양한 빛깔의 LED 은하수등을 달고 같은 색의 천을 감아 이색적인 경관을 조성했다. 또 사문진주막촌의 역사를 담고 있는 양버즘나무에도 은하수등을 감아 분위기를 더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겨울철 단조로운 경관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입체적인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참신한 공간창출로 대구의 미래, 관광의 미래 화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