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일주일 동안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15일 열린 17라운드 울버햄프턴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12월 23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첼시전까지 일주일 동안 별다른 경기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7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 중 6경기에 선발출전 했고 4번의 풀타임 경기를 뛰었다. 조별 예선 순위가 확정된 UEFA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독일 원정에 합류해 교체로 25분 정도 뛰면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은 23일부터 2주 동안 리그와 리그컵을 병행해 5경기를 치러야 하는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리그 초반 A매치를 병행하며 혹사 논란에 휩싸인 손흥민은 이번 일주일의 휴식 동안 체력을 충분히 보충하며 남은 후반기 활약을 도모해야 한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