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부부, 평창동 ‘50억’ 초호화 자택 매물로 내놨다

입력 2019-12-18 13:28 수정 2019-12-18 14:23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캡처

가수 서태지·배우 이은성 부부가 서울 평창동 단독 주택을 매물로 내놨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부가 살았던 평창동 단톡주태 매매는 현재 진행 중이다. 집은 비워진 상태다. 다만 서태지 부부의 구체적인 거취는 알려진 바 없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캡처

이 곳 부지는 서태지가 2009년 40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최시영 건축가가 2012년 준공했다. 시가는 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대지면적은 308평에 달하며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에는 차량 6대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가 있고, 수영장도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자택은 2014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공개한 적 있다. 당시 세련된 내부와 넓은 마당 등 초호화 건물로 화제를 모았었다. 방송 후 건물 위치 등이 외부로 알려졌고 많은 팬들이 집을 찾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상 노출이 흔하지 않은 서태지는 음악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조용한 곳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