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청년희망나눔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11개 기관 및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17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열렸다.
포스코는 올해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을 운영해 총 207명을 교육하고 167명(채용률 81%)을 협력사와 중소기업 등에 채용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으며, 참여기관을 대표해 포스코의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개월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과정은 직장인 기본자세의 인성교육과 용접, 천장 크레인 운전 등 실무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에게 교육비 무료는 물론 월 80만원의 훈련수당과 20만원 상당의 수료 기념품을 지급한다.
포스코 외에도 SK M&S, 롯데지알에스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지원 교육에 앞장서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