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총선···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19-12-17 16:59 수정 2019-12-17 17:29

김원이(사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17일 오전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과 청와대,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에서 제대로 배우고 성장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새로운 목포의 변화 발전을 이끌겠다"며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학도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정신계승과 승리를 다짐하고, 목포의 뿌리인 어르신들께 인사와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예비후보 첫 일정을 가졌다.

그는 김대중기념관 방명록에 "민주당 한길 23년 김대중 대통령님 정신 이어받아 문재인 정부 성공과 목포 변화·발전 이끌겠습니다. 꼭 승리해 민주당 자존심 지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민주당의 적자로서 김대중 대통령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신고하러 이곳에 왔다"면서 "오늘부터 목포시민 곁으로 들어가 누가 민주당 일꾼인지, 제대로 된 민주당 적자가 누군지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에서 노인현안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랜드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