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호란♥이준혁 열애…“유리 같은 이미지, 귀여워”

입력 2019-12-17 15:58 수정 2019-12-18 09:15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제공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40)과 기타리스트 이준혁이 열애 중이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호란은 남자친구 이준혁을 최초 공개한다.

앞선 방송에서 호란은 뮤지션 부부 고의석, 김유리가 “연애는 안 하냐”고 묻자 “할 것 같아, 안할 것 같아?”라고 의미심장하게 반문했다. 이어진 추궁에 호란은 “좋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열애를 암시했다.

호란의 남자친구는 20년 경력의 인디밴드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이준혁이었다. 평소 두 사람은 음악 동료로만 알고 지냈다. 호란이 작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밴드 멤버가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이준혁과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방송에서 호란은 ‘우다사 하우스’에 이준혁을 초대한다. 그는 “호란과 1999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메탈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연인 호란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준혁은 1998년부터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오딘, DMZ COREA, 이모티콘, 다운헬 등 여러 밴드를 거쳤다.

호란은 2004년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로 데뷔해 트렌디한 음악성과 감성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솔로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김지은 인턴기자